토론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?
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하게 토론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을 많이 합니다.
그렇게 물어보는 이유야 100가지 1000가지 쯤 될 겁니다.
이 말은 '어떻게 하면 남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토론으로 돋보이게 잘할 수 있나요?'라는 질문의 변형일 겁니다.
'어떻게 하면 남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토론으로 돋보이게 잘할 수 있나요?'라는 말을 자세히 쪼개 어 핵심을 들여다보면 '토론으로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비법을 가르쳐줘!'가 될 겁니다.
지금부터 제가 토론으로 돋보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첫째 자기의 생각을 마음껏 표출하면 됩니다.
어때요. 쉽죠~~~
토론은 주관식이니까 남의 눈치를 보고 쭈볏쭈볏 거릴 필요가 없는 말하기입니다.
인정하시나요!
둘째 남보다 튀면 됩니다.
어때요. 쉽죠~~~
다른 친구들과 뭔가 다른 참신한 내용이어야 다른 친구들이 쳐다보지 않겠어요!
셋째 주어진 방향에 맞춰서 말하면 됩니다.
어때요. 쉽죠~~~
내용은 튀는데, 엉뚱한 거야. 찬물 껸지는 거라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.
"저 ×× ㅅㄲ"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겠죠.
내 생각을 마음껏 이야기 하는 데, 주어진 방향에 맞추어 참신한 내용으로 이야기 한다면 당연히 참가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것이고,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토론의 주인공이 될 것은 자명한 아니겠어요.
그래서 제 답은 '토론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.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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